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2. 4. 12
양 씨 성을 가진 여자와
두 해를 살았네
첫 일 년은 그녀를 알아가고
이듬해는 그녀를 만끽했네
이젠 익숙해진 그녀를
지금은 떠나야 할 때
떠나려니 막상 또 그리워
그녀의 모습 망막에 새기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입니다. 시, 소설, 수필을 씁니다. 조현병과 조울증을 비롯한 정신증, 컨텐츠를 이용한 정신치료, 호스피스를 통한 아름다운 죽음에 관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