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닥터 온실 Apr 12. 2022

양양을 떠나며

2022. 4. 12


양 씨 성을 가진 여자와

두 해를 살았네


첫 일 년은 그녀를 알아가고

이듬해는 그녀를 만끽했네


이젠 익숙해진 그녀를

지금은 떠나야 할 때


떠나려니 막상 또 그리워

그녀의 모습 망막에 새기네

매거진의 이전글 가을 아침 오감도(五感圖)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