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0
나는 심해어
동력을 찾지 못해
부유하는 존재
인생이란 심해에서
캄캄한 어둠에
무기력해져만 간다
언제쯤이면
대륙사면을 넘어
해수면으로 갈까
꿈을 깨고 싶지만
무거운 수압이 익숙해
오늘도 그저 떠간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출간작가, 세 아이의 아빠, 투자자, 수행자입니다. 시, 소설, 수필을 씁니다. 육아, 경제, 철학, 인문학, 명상, 정신치료, 꿈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