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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버슬립 Oct 31. 2023

너무 많은 목표를 두고 계시지 않나요?

제거부터 하세요!

아 ... 이거 밖에 못했네..


일을 하다보면 스스로 자책할 때가 있습니다. 연초 혹은 분기별로 세운 목표에 비해 낮은 성과를 보고 말이죠. 저도 목표달성을 하지 못한 저를 두고 스스로 질책도 많이 하고 주눅들었던 적이 많아요. 특히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보고 있으면 알고리즘때문에 이런 감정이 증폭되곤 합니다. 나 혼자 뒤쳐진 건 아닌가, 나만 이렇게 성과가 안나오나 생각들 때가 있습니다. '블로그도 해야 할 것 같고 유튜브도 해야 할 것 같고..' 초조함, 불안감에 너무 많은 목표와 계획들을 세우게 되죠.


악순환의 고리


너무 많은 목표 때론 좌절감을 주기도 합니다. 목표를 세울 때는 현실가능성을 꼭 고려해야 하는데요, 욕심이 앞서다보면 '다 할 수 있을거야'란 생각이 들죠. 그러다보면 아래처럼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목표 ➜ 낮은 달성률 ➜ 자책 ➜ 자신감 저하 ➜ 포기 


목표의 악순환 고리에 빠지다보면 3가지 부정적인 결과를 나도 모르게 만듭니다.


1) 질보다 양

많은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압박감에 '쳐내는 것'에 집중합니다. 결과물의 퀄리티가 갈수록 낮아질 수 밖에 없고 목표가 완료된 것 처럼 보이지만 부정적인 피드백이나 일을 다시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2)스트레스와 번아웃

일에서 어느 정도 스트레스는 필요하지만 과다한 스트레스는 부정적인 감정을 만듭니다. 해냈다는 성취감보다는 못했다는 자책으로 이어지는거죠.


3)유연하게 못함

해야 할 일들이 많다보니 생각을 유연하게 하기가 힘듭니다. '나 이거 해야하는데'라는 급한 마음에 다른 팀이나 파트너와의 협업에서도 삐그덕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선순환을 하려면!

1. 목표를 다시 나열해보세요.

우선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모두 나열해봅니다.


2. 목표를 제거하세요!

내가 원하는 목표인지 확인하세요. '왠지 해야 할 것 같아서'라던지 '남이 하니까' 세운 목표는 지워나가세요.


3. 달성가능성과 효과를 기준으로 정렬해보세요.

남은 목표를 가지고 4분면으로 그려보세요!


4. 단 하나의 목표 설정하세요.

목표를 설정했다면 언제, 어떻게 할 지 행동계획을 세우고 '완료'에 집중합니다!



나 뭐하고 있지?

목표가 없는 조직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러한 조직은 상대적으로 몸이 편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았습니다.
하지만 가야 할 곳이 없기에, 성취감, 달성감 등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참고 영상: [행복한 직장생활은 목표관리에 있습니다]


직장생활이든 개인이든 목표가 없으면 몸은 편하지만 의미를 잃습니다. 너무 많은 목표도 독이 되지만 목표 설정 자체가 없는 것도 독이 됩니다. 현실가능성과 효과(임팩트)를 기준으로 단 하나의 목표를 설정해서 작은 성과와 성공부터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하세요. 작더라도 성취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더 높은 목표를 세우는 원동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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