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FOMO, 불안이 아닌 동력으로 삼기

몰트봇을 세팅하며 느낀 점

by 네버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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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AI FOMO가 씨게 왔어요. 주변에서 AI로 업무 자동화했다, 에이전트 붙여서 혼자 5명 몫 한다, 이런 얘기가 계속 들리는데 저만 뒤처지는 것 같은 느낌이요.


1월말 AI씬에서 큰 화제가 된, 지금도 난리인 오픈클로우(구 몰트봇, 클로드봇)이라는 도구를 세팅해봤어요. 그 이후로 일하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어요.


처음엔 터미널 앞에서 저도 그저 막막했어요.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명령어 하나 치는 것도 두려웠거든요. 유튜브도 찾아보고 강의도 알아봐야하나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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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를 하며 깨달은 게 있어요. 배우는 데 가장 빠른 방법은 유튜브 보거나 강의 찾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냥 클로드든 지피티든 제미나이든 채팅창에 막히는 상황을 설명하고 물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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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해? 이 에러 메시지 뭐야? 이렇게 하고 싶은데 방법 알려줘. 그냥 물어보면 돼요. 그 과정의 모든 시행착오가 온전히 제 것이 되더라고요. 두려움도 사라지고요. 초기에 맥락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대화하면서 쌓아가는 맥락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이런 건 누가 가르쳐주는 게 아니었어요. 직접 해봐야 감이 오더라고요.


IMG_2019.PNG 레트로 느낌으로 봇과 로고 모두 재구성


작은 회사일수록 이런 도구를 빨리 익히는 게 레버리지가 되는 것 같아요. 대기업은 AI 도입하려면 TF팀 만들고, 보안 검토하고, 교육 프로그램 짜고, 승인받고. 저희 같은 작은 조직은 그냥 오늘 바로 써보면 돼요. 의사결정자가 곧 실행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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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엔 애들과 나들이를 가면서도 채팅창을 통해 저에게 필요한 타이머 웹사이트를 개발했어요. 비개발자인 저도 이런게 가능하더라고요.


완벽하게 배우고 시작하려 하지 마세요. 일단 쓰면서 배우는 게 제일 빨라요. 써볼수록 이젠 생산성 100배도 과장이 아닌 현실이 되어가는 걸 체감합니다.


AI 네버슬립 채널에서 앞으로 클로드 코드와 더불어 제가 사용하며 느낀 부분을 더 공유해보려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 트레바리 부산에서 [독립의 구조] 클럽을 운영합니다. 독립이 고민이시거나 구조가 고민이시라면 함께 인사이트 나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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