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즙 같은 굿모닝

by 알레프


굿모닝

오늘도

사과즙처럼 촉촉하게

말끝마다 달콤하게 번지는

네 안부가 나를 깨워


눈가에 맺힌

어제의 작은 걱정들도

한 모금에 살포시 녹아가

부드럽게 숨을 쉬어



사과즙 같은 굿모닝

촉촉하게

또 부드럽게

늘 물빛처럼 투명한 사랑만

네 하루에 가득하길



누구보다 아름다운 삶을

천천히 가꾸어 가길

그리고

항상 행복하세요

마음 깊이 빌게요



창가에 기대어

물빛 하늘을 바라보면

네가 건네 준 맑은 한마디가

거울처럼 나를 비춰


흔들린 마음도

투명해지고 싶어지는 걸

네가 믿어 준 내일이 있어서

오늘을 또 피워내



사과즙 같은 굿모닝

촉촉하게

또 부드럽게

늘 물빛처럼 투명한 사랑만

네 가슴에 머물기를



누구보다 아름다운 삶을

네 두 손으로 안아줘

그리고

항상 행복하세요

내 전부로 빌게요



https://youtube.com/shorts/beY8-NtELYg?si=q96VC9nKQ9D1HP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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