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켠
여름 시즌 작업을 하고 있자니
지금의 겨울바다가 너무 보고 싶어 다녀왔다.
스으으읍~촤라라락~ 쓰으읍~촤라라락~
아고 마음이가 시원하다.
팬티만 입은 청춘들이 바다에 뛰어든다.
청춘들에게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처럼 추억이 방울방울 매달린다.
끼룩끼룩 내 머리 위에 갈매기가 끼 부린다. 새우깡의 학습 위력은 위대했다.
갈매기야! 그위에서 아래로 응까는 안된다.
한참이 지나서야 귀에 통증이 느껴질정도로 추워졌다.
눈이 부신 햇빛 덕에 손전화 카메라의 액정이 안보였지만 내년이나 볼 수 있을 거란 아쉬움에 마구마구 찰칵찰칵 셔터를 누른다.
바다는 역시 겨울바다.
잠시 파도를 감상하고 아침을 시작하자!
스으으읍~촤라라락~ 쓰으읍~촤라라락~
파도소리를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