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띵맘 Nov 17. 2019

Day28. 하루 종일 걸어 다닌 내 신발

2019.10.17. 목

생활이 한정되어 있어서 그런지 낯선 공기와 낯선 느낌, 낯선 사람들이 설렌다. 퇴근 후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정말이지 삶의 사이를 넓혀주는 방법이다. 나에게 익숙한 것 말고 시를 배우고 싶은데 4주 완성이 정말 가능한 걸까. 담당자님 확실한가요? 의심이 매우 들지만 일단 클릭클릭. 수업계획서도 읽어보고 강사도 검색해본다. 수업 평은 어떤지 검색해보고, 예전에 마케팅 수업을 들을 때, 무조건 검색하고 물건을 산다는 요즘 사람들 때문에 블로그를 정성 들여서 해야 한다는데 그 말에 동의한다. 검색해봤는데 기대치보다 별로인 평을 보면 섣불리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오늘 하루 너무 바빠서 발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시간도 너무 촉박하게 마무리된 그림이지만 발이 아픈 만큼 배운 게 많았기를 바란다.     

이전 27화 Day27. 귤은 이불속에서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