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글쓰기 9기 12일차
오늘도 스쿼트 500개를 했다.
운동을 해야겠다고 굳게 마음먹고,
지난 목요일 100개를 시작으로 하루에 100개씩 늘렸다.
금요일에 200개, 토요일에 300개, 일요일에 400개
그리고 어제 월요일에 500개의 스쿼트를 성공했다.
어제 500에 이어 오늘 500개를 했으니 이틀 연속 500개이다.
물론 한 번에 500개를 한 것은 아니다.
200개를 하고 쉬고, 또 200개를 하고 쉬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힘을 내어 100개를 했다.
앞으로 500개는 꾸준히 할 것이다.
스쿼트가 쉽지는 않지만, 하고 나면 기분이 좋다.
뿌듯하다!
언제할까 고민하면 늦는다.
그냥 할 수 있을 때 해야한다.
틈새독서처럼, 운동도 틈새운동으로.
한 가지 팁이 있다!!!
나는 스쿼트를 하면서 <토지> 오디오 북을 듣는다.
성우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하면, 힘듬도 지루함도 날려버릴 수 있다.
나의 스쿼트 운동 타이틀 '18만 원 굳히기'는 <토지> 덕분에 시작이 순조롭다.
그저께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11월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따뜻한게 아닌지 걱정(?)을 했었던지라,
비 온 뒤 불쑥 찾아온 추위가 반갑다.
우리 집은 난방을 켜지 않고 최대한 버티기를 하기로 했다.
내복에, 조끼에, 수면양말에.. 가능한 건 다 껴 입고 생활한다.
하지만, 스쿼트를 할 땐 최대한 가볍게 입어야한다.
12월말까지 매일 매일 스쿼트 500개를 해서 2024년을 마무리하겠다.
그러고보니 올해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끝.
#함성미라클글쓰기 #초등교사일기 #독서가취미
'18만 원 굳히기'는 이 글에서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