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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삽질 Oct 11. 2018

집 앞에 핀 들꽃

2016.10.12


주변이 초라해 빛나진 않지만
가을을 알려줘 반갑게 인사한다  

너무 갑자기 다가온 새로운 계절
코 끝이 시리도록 환영한다


계절도 끝으로 시국도 끝으로
이제 곧 눈보라를 맞이할 시간

모대긴만큼 가슴 벅차게 찾아올
따뜻한 봄날이 우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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