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일자리 구하기, 집 렌트하기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 해외에서 한 달 살기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 있으실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설이게 하는 것은 장기간으로 해외에 사는 데 드는 비용이 부담스럽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해외에서 돈을 벌고 여행을 하며 살아볼 수는 없을까요? 당연히 가능하죠. 그중 하나는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이에요. 많은 국가들이 서로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고 있어요. 그중에 인기가 많은 국가 중 하나가 캐나다입니다. 참고로 워킹홀리데이는 국가별로 신청할 수 있는 나이 제한이 있으니 이점 참고해 주세요. (캐나다는 만 나이로 30세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고 해요.)
프랑스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는 노매드헐 오렐리의 오랜 꿈은 해외에서 살아보는 것이었는데요.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처음으로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1년 동안 거주했던 경험은 그녀의 인생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줬어요. 이것을 계기로 여러 나라를 혼자 여행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한국 문화에 빠져 한국에 살고 있답니다.
오렐리가 1년 동안 캐나다에서 워홀러로서 지내면서 체득한 생활 팁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 Step 1. 캐나다 출발하기 전, 최소 1주일간 머물 집 예약하기
캐나다 퀘벡주에 10년 이상 살고 있는 친구에게 캐나다 도착 후 3일 동안 머물 숙소만 예약하고 비행기를 탔다니까 너 제정신이야?라고 하더라고요. 캐나다에서 그렇게 집을 빨리 구할 수 없다는 거죠. 캐나다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묵을 숙소를 찾는데도, 그러고 나서 맘에 드는 곳을 찾아서 계약까지 마치는데 시간까지 생각해야 하거든요. 캐나다에 오시기 전 최소 1주일간 머물 숙소를 미리 예약하고 오세요.
✅ Step 2. 미리 연락한 숙소들과 커뮤니케이션 유지하기
캐나다로 가기 전, 미리 캐나다 숙소 사이트 중 한 곳인 Kijiji에 뜬 숙소 광고를 보며 해당 숙박업체에게 연락을 쫙 돌렸어요. 언제 도착하는지, 아파트를 렌트를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미리 물어보고 대화를 더 진행해야 할 곳들의 리스트를 뽑아놓았어요.
✅ Step 3. 캐나다에서 신용등급은 아주 중요해요.
제가 살았던 프랑스와는 달라 흥미로웠던 점 중에 하나는 "신용등급"이라는 개념이었어요. 캐나다나 미국에서는 무엇을 하든 신용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북미지역의 사람들은 이 사람이 집세를 제때 연체 없이 잘 낼 수 있는 사람인지 신용등급으로 확인하거든요. 그래서 캐나다나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신용등급을 쌓기 위해서라도 신용카드를 쓴다고 해요. 신용점수가 없으면 아파트, 자동차 렌트 자체가 아예 안될 수도 있거든요. 처음 프랑스에서 캐나다에 도착했을 때 저는 당연히 신용점수가 없었는데요. 운 좋게도 좋은 집주인을 만나서 집을 구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 Step 4. 캐나다 아파트 렌트를 하는데 필요한 것
캐나다에서 숙소를 구하는 데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 하나를 꼽으라면 집에 렌트할 때 두 달 치 보증금을 미리 내야하것과 이사를 갈 때에는 최소 1달 전에 집주인에게 알려야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집주인이 새로 들어올 세입자를 위해 집을 깨끗이 치워놔야 할 의무는 없으니 이점 참고해 주세요. 일단 집을 계약을 하면 전기 및 수도요금 영수증을 납부하기 위해 계좌를 트는 절차가 훨씬 쉬워진답니다.
✅ Step 1. 은행 선택하기
어떤 캐나다 은행을 선택하면 좋을지 몰라서 저 같은 경우네는 집주인에게 조언을 구했어요. 어떤 은행은 처음 계좌를 만드는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주는 경우도 있어서 각 은행 웹사이트나 관련 포럼들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 Step 2. 은행 계좌 열기
몬트리올 내에는 은행이 많이 있어서 은행 계좌를 만드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요. 은행계좌를 열떄 세입자 보험도 가입할 수 있어요(집주인에 따라 세입자에게 주택보험을 가입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Step 3. 관련 서류 제출하기
여러분의 이름과 주소가 적힌 신원 증명 관련 서류 원본이 필요해요. 나중에 전기세나 수도세 영수증으로도 쓰여요.
✅ Step 1. 사회보장번호 받기 (SIN : Social Insurance Number)
캐나다 워홀러로 캐나다에서 일을 구하기 위해 거쳐야 할 첫 번째 단계는 캐나다 사회보장번호(Social Insurance Numbe)를 신청하는 거예요. 고용주에게 알려줘야 되기 때문에 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SIN을 받기 위해서는 담당자한테 캐나다주소를 알려줘야 하니 숙소 주소는 꼭 적어가세요.
✅ Step 2. 임시 직업소개소 방문해 보기
몬트리올에는 임시 직업소개소(temporary employment agency )라는 곳이 있는데요. 어떤 일이 캐나다에서 얼마큼 페이를 받을 수 있는지, 각종 인터뷰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해요. 또한 이력서 작성에 대한 팁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캐나다의 경우, 되도록 여러분이 지금까지 했던 모든 이력을 넣는 긴 이력서를 쓰는 것이 좋아요.
✅ Step 3. 온라인 구직 사이트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직 정보 구하기
나에게 맞는 채용공고를 찾기 위해서는 그만큼 발품을 파는 것이 중요해요. 링크드인이나, 페이스북 등에 올라와있는 채용공고를 실시간으로 찾아보세요.
✅ Step 4. 캐나다 몬트리올의 업무 환경
몬트리올의 업무환경은 신뢰를 기반으로 동료 간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깔려있어요. 새로운 동료들과도 빠르게 친해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라 빈다. 몬트리올은 삶과 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리모트워크 문화 및 유연한 근무시간도 제도도 잘되어 있어요.
특히 몬트리올에 있는 회사들은 직원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회사 내부적으로 크고 작은 다양한 이벤트를 여니 꼭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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