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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논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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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논스 Feb 08. 2019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다면요?

송범근 디콘 파트너

"논숙자들"은 논스 멤버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사는 인생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논스 입주하기

    #1. 박민서 중앙대 블록체인 학회장: 태생부터 공부와 맞지 않았어요 인터뷰 보기

    #2.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하면서 훌륭한 코드를 많이 보세요 인터뷰 보기

    #3. 박재원 코드박스 사업개발팀장: 남자랑 손 잡으면 대학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인터뷰 보기

    #4. 이윤우 에어블록 블록체인 리서처: 하이테크 시대를 정통으로 맞아버린 문돌이의 이야기 인터뷰 보기

    #5. 박상현 서강대 블록체인 학회장: 네트워크와 암호학에 관심이 많은 블록체인 코어 개발자 인터뷰 보기

    #6. 박창규 스튜디오 디센트럴 에디터: 비주류일지언정 후회는 없다 인터뷰 보기

    #7. 최수범 ab180 SDK 개발자: 어떤 꿈이라도 응원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 인터뷰 보기



여덟번째 논숙자 인터뷰의 주인공은 디콘에서 파트너이자 토큰 이코노미 컨설턴트로 일하고 계신 송범근님입니다. 범근님의 인생부터 블록체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키워드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서울대학교  #MCSA   #경영컨설팅  #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  #디콘  #베스트셀러작가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저는 중학교때까지 게임 좋아하고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인생이 특이해진 케이스죠 (ㅎㅎ) 저는 특이하게 엄마, 외삼촌, 이모가 모두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어요. 충남 흥성에 있는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라는 곳인데 저도 풀무학교를 나왔어요. 1950년대 설립된 학교로서 대안학교의 시초라고 보시면 돼요. 민족운동의 인재를 양성하고자했던 오산학교가 있었어요. 풀무고등학교는 오산학교를 이어서 민족과 농촌을 우리가 발전시켜야 한다는 이념을 가지고 시작되어서 설립된지 이제 거의 60년이 넘었어요.

풀무학교의 철학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웹페이지 커버사진

풀무학교를 어떻게 알았냐면 저희 외할아버지가 교장선생님이셨어요. 외할아버지는 이상주의자셨죠. 당시 한국은 고성장시대라서 모두 효율성과 성장에 집중하고 있을때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조화, 지역사회,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서 일찍부터 강조하셨어요. 그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한 경제와 교육 시스템을 꿈꾸셨어요. 할아버지께서는 확실한 비전을 갖고 계셨지만 그러한 비전이 정말 천천히 이루어지더라구요. 집안 살림이 아무리 어려워도 돈이 생기면  비전을 위해 쓰셨대요집안 살림 하시던 할머니는 정말 힘드셨을 거에요 (ㅋㅋ) 어릴 때는 외할아버지 말씀이 너무 뜬 구름 잡는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외할아버지를 정신적 지주 해서 홍동이라는 마을에 귀농하고 싶어하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고 대학교도 생기고 실제 공동체가 생기는 것을 보고는  가치를 알게 되었죠.


외할아버지께서는 모두 효율성과 성장에 집중하고 있을때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조화, 지역사회,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서 일찍부터 강조하셨어요


풀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풀무 고등학교에서는 일단 입시 교육을 안 해요. 그리고 휴대폰과 같은 IT기기도 못 쓰고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고, 한 학년에는 30여명의 학생밖에 없어요. 작은 학교가 좋은 교육을   있다는 믿음 때문에  뽑지 않아요. 지역 커뮤니티 중시하기 때문에 지역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하고요. 고등학교 교육은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죠.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없는 다양한 활동 해봤다는  가장 컸던  같아요동아리 활동도 엄청 많았어요. 전교생이 90명인데 동아리 수만 해도 20개가 넘었죠. (ㅎㅎ) 공부를 강요하지 않다보니 하고 싶은 것들을 많이 해봤던 것 같아요.


풀무고등학교 시절


20명의 친구들과 3년을 같이 지내면서 공동체 생활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어요. 모여 산다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죠. 당시만 해도 저는 눈치가 없어고 감정보다는 이성을 중시하는 아이었어요. 제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고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았죠. 하지만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저의 성격에 대해서 많이 배웠어요 (ㅎㅎ) 제가 어떤 경험에 기뻐하고 어떤 경험에 자랑스러워하고 어떠한 인정을 받고 있도 언제 눈치가 없는지 등에 대해서였죠. 말하자면 메타인지(meta-cognition) 능력이 이 당시 많이 향상되었던 것 같아요. 나는 어떤 인간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재료들을 많이 얻었죠.


풀무학교에서는 직접 학생들이 농사를 짓는다


나는 어떤 인간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재료들을 많이 얻었죠





서울대학교와 사회적 기업에 대한 회의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수능공부를 거의 안 했어요. 대신 특별활동, 동아리, 외부인사 초청강연 등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느라 바빴죠. 그러다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가면서, 제 인생의 목표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어요. 그 당시에는 막연하게 자본주의의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었죠. 환경 오염이라던가 불평등의 문제가 심해지고 있는데 이게 자본주의의 영향이라고 생각했어요. 자본주의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본주의에 대해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경제학과나 사회학과에 진학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기 시작했죠.


겸손 떠는 게 아니라, 제가 서울대에 들어가게 된 것은 운이 좋아서였던 것 같아요. 농대에서 농업인재를 뽑는 수시 전형이 있었죠. 당시에는 한국 농업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고 농업의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농업경제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대학생이 되었고, 1학년때는 남들 놀듯이 재밌게 놀다가 겨울즈음 되니깐 제 미래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졌어요. '내가 대학에 왜 왔지?' 고등학교때 생각했던 목표가 생각났죠. 당시에는 자본주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많던 시절이었어요. 개념과 모델을 만드는 경제학은 세상을 설명하는 학문이지 세상을 바꾸는 학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을 바꾸는 힘소비자유권자에게 있잖아요. 그때부터 기업의 형태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거죠.


자본주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많던 시절이었어요. 경제학은 설명하는 학문이지 바꾸는 학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었던 거죠


신나는 조합 시절 만들었더 홍보영상 스크린샷

그래서 1학년 겨울방학때 신나는 조합이라는 비영리 단체에서 인턴을 했어요. 사회적 기업을 도와주는 비영리 단체였는데 정부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할때 직접 모든 것을 할 수 없으니 일종의 운영사업과 컨설팅을 외부에 맡기게 되는데 그러한 일을 하는 단체였어요. 사회적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의 유통채널에 대한 리서치와 같은 컨설팅 업무와 홍보영상을 만들어 소셜 미디어에서 홍보 업무를 많이 했어요. 정말 좋은 경험이었지만 약간 실망도 했어요. 제가 가지고 있던 이상적인 모습과 현실이 달랐던 거죠. 제가 막연히 꿈꿨던 것처럼 사회를 혁신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회에 필요한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사회 혁신은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회적기업들이 경영적인 전문성부족하다는 걸 알았어요. 사회적 기업도 기업이다. 그러려면 경영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죠.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고객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가치를 만들지 못하면 지속할 수가 없어요. 이때부터 사회적 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좀 바뀌었어요.


사회에 필요한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사회 혁신’은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전략 컨설팅 학회 MCSA와 로보 어드바이저 스타트업


이후 저는 경영을 전문적으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신나는 조합에서 같이 일한 소장님이 계셨었는데 그 분이 언뜻 전략 컨설팅맥킨지라는 회사에 대해서 언급하신 것이 기억났어요. 학교에 MCSA라는 컨설팅 학회가 있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MCSA는 Management Consulting Student Association의 약자로 경영 전략을 공부하는 학회라고 보시면 돼요. 저는 MCSA에 지원했고 군대가기 전까지 약 7개월 활동을 했어요. 이후 운영진으로 6개월 정도 더 MCSA에서 활동했어요. MCSA는 풀무학교만큼이나 저의 인생을 많이 바꾼 경험이었어요.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MCSA 멤버들과 함께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기업 케이스 스터디를 많이 했어요. MCSA의 교육/훈련 시스템은 상당히 체계적이에요.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논리적인 단계로 분해하여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배워요. 전반적인 전략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됐죠. 학회에서 저와 성향이 잘 맞는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요.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성에 맞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파운트(Fount)에허 일하던 시절


이후 육군 병장으로 군대를 제대하고 로보 어드바이저를 개발하는 파운트(Fount)라는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했어요. 저와 MCSA를 같이 했던 선배가 대기업을 다니다가 퇴사하더니 갑자기 회사를 차렸다는 거에요. 복학 전에 한 번 일해보면 어떻겠냐 제알을 해서 같이 하게 되었어요. 당시 엘론 머스크(Elon Musk)나 제프 베조스(Jeff Bezos)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로망이 한창 싹트기 시작한 시기였죠. 사회적 기업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기도 했고 스타트업이 세상을 뒤흔든다(disrupt)고 느끼고 있었어요. 합류하게 되었는데 무대 의상 보관하는 추운 지하 창고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네 다섯명이서 일했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개인자산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를 만들었죠. 저는 사업 및 서비스 기획, 모든 잡일을 같이 했고 어쩌다보니 맛이 들려서 복학도 안 하고 정직원으로 약 8~9개월 정도 일했어요.


MCSA는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논리적인 단계로 분해하여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지 전반적인 전략적 사고능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됐죠





네덜란드 교환학생과 블록체인


네덜란드 교환학생 시절


군대에 있을때 자유가 그리워서 (ㅋㅋ) 교확학생을 가기로 결정했어요. 1년동안 네덜란드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왔어요. 그곳에서 다른 문화를 경험하면서 제 편협한 사고를 많이 깨고 온 것 같아요. 2017년 6월에 귀국을 한 후에는 MCSA에서 한 학기 더 활동했어요. 교육팀장을 맡아 활동을 하면서 슬슬 진로고민을 하기 시작했죠.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문돌이는 IT 업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네' 생각하며 장벽을 많이 느꼈어요. 대기업 혹은 컨설팅을 하다 오거나 기술적인 지식이 갖춰져있지 않으면 힘든 것 같았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IT 기술 트렌드를 공부해서 글을 써보자 생각했죠. 누구나 (문돌이도) 이해하는 IT 매거진이라는 컨셉으로  브런치(brunch)에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인공지능, brain-computer interface, A/B 테스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글을 쓰다가 블록체인도 알게 된거죠.


다른 분야는 몇 번 글을 쓰다보면 흥미가 없어지는데 블록체인은 아니었어요. 특히 생각나는 게 세그윗(SegWit)과 2X 논의 관련되어서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마치 정치 문제처럼 싸우는 게 너무 재밌게 느껴졌어요. 블록체인 그 자체가 사회과학적인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때부터 재밌어서 블록체인에 대해서 글을 더 쓰기 시작했어요. "외계어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 이해하기" 시리즈로 글을 썼는데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저의 글을 읽고 공유해주셨어요. 그러다보니 출판사측에서 연락이 와서 책을 출판해보자고 하셔서 결국 "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라는 책도 출판하게 되었어요. 


세그윗(SegWit)과 2X 논의와 관련된 기술 스펙에 대해서 정당처럼 싸우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블록체인 그 자체가 사회과학적인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이후 블록체인 관련된 다양한 일을 했어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에서 블록체인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잠깐 일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타이거(tiger)라는 별명을 가진 흥범님이 연락이 왔어요.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라는 블록체인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저에게 논스에서 하는 재밌는 밋업이 있다고 같이 가자고 했어요. 코왈라(Kowala)라고 하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프로젝트와 논스가 같이 주최한 밋업이었는데 그 때 영훈이형도 처음 보고 지금은 해치랩스(Haechi Labs)에 있는 민석이도 처음 봤어요. 이후 카이버 네트워크에서 일을 도와주면서 블록체인 업계에서 일하시는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어요. 업계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신기한 캐릭터도 많고 블록체인 스페이스가 정말 다이나믹하게 돌아가서 재밌다는 생각을 했죠 (ㅎㅎ)


업계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신기한 캐릭터도 많고 블록체인 스페이스가 정말
다이나믹하게 돌아가서 재밌다는 생각을 했죠 (ㅎㅎ)




디콘(Decon)


논스에 가끔 놀러가다가 갑자기 기회가 닿아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토큰 이코노미 설계를 도와주게 되었어요. 민석, 이새, 성은, 저 이렇게 4명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였는데 이게 사업화를 하는 시발점이 됐죠. 나중에 민석이는 해치랩스를 하러 따로 나갔지만 이새와 성은이, 나중에 합류한 태균이 형과 같이 디콘(Decon)이라는 토큰 이코노미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죠.
 

디콘 웹페이지

리서치를 하다보니 토큰 이코노미를 짜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한 두 군데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어요. 토큰 이코노미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사업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법인을 세우고 열심히 하다보니 노하우도 좀 쌓이고 좋은 컨설팅을 통해 많은 가치를 전달했다고 생각해요. 그러다보니 점점 커져서 2018년 9월에는 8명이 되고 2019년 1월에는 12명으로 인원이 늘어났어요. 감사하게 해시드(Hashed) 에서 운영하는 코워킹 스페이스에 입주할 수 있게 되고 해시드 포트폴리오 회사들과도 밀접하게 일했죠.


디콘(Decon)의 파트너들


디콘의 파트너들은 장단점이 뚜렸해요. 그래서 충돌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러한 다양성이 결국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각각  스타일이 달라요대표를 맡고 있는 성은이는 전투력과 행동력이 좋은 스타일. 저는 합리적인 것을 많이 생각하고 결과의 질을 높이는 데 신경을 쓰는 스타일. 이새의 경우는 한 분야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깊이있는 리서치를 하거나 의사결정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곤 하죠. 태균이형은 큰 그림을 많이 보고 조직의 장기적인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요. 그러면서도 넷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모두 주어진 길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똘기가 있다는 것 같아요.


블록체인 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기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크게 두 가지 방향이 있는데 첫째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 프로젝트에게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에요. 이 때문에 성은이가 최근에 미국 실리콘 밸리에 다녀오기도 했죠. 두 번째 방향은 저희의 전문 영역이었던 경제 시스템 설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실제 비즈니스에 블록체인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 컨설팅이에요. 이전에는 정신없이 레퍼런스 케이스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면 지금은 저희가 필요하다고 믿는 방향으로 확실히 키를 잡고 전략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때인것 같아요.


저희가 필요하다고 믿는 방향으로 확실히 키를 잡고 전략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때인것 같아요




베스트셀러 작가의 꿈


저의 꿈은 전 세계 사람들이 읽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것이에요. 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는 제 첫번째 책이지만 마지막 책은 절대 아닐 거에요. 특별히 생각해 놓은 분야는 없지만 현재 관심이 가장 많은 분야는 IT와 비즈니스에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을 쓰고 싶어요. 저는 유발 하라리라는 작가를 좋아해요. 매우 복잡해 보이는 역사와 철학의 본질을 "외계어 없이"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하잖아요. 저에게는 "외계어 없이" 이 부분이 중요한 것 같아요. 복잡한 현상의 본질을 단순명료한 언어로 설명하는 글을 쓰고 싶어요. <사피엔스>나  <지대넓얕> 같은 책처럼요. 글 쓰기는 매우 고통스럽고 외로운 과정이지만 제 꿈을 위해서 계속 글을 써나가며 수련을 하고 있어요. 브런치나 미디엄에도 글을 쓰지만  공개적으로 글을 쓰지 못할 때에도 꾸준히 혼자서 에버노트에 글을 쓰거나 글쓰기 모임에서 저의 글을 공유하고 있어요.  나중에 책이 나오게 되면, 논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이 관심 가져주실 거라 믿습니다 (ㅎㅎ)


복잡한 현상의 본질을 단순명료한 언어로 설명하는 글을 쓰고 싶어요







논스는 아래 세 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인생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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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전정신(Challenging the Status Quo
):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고자 하는 의지

2. 다양성(Diversity): 나와 다른 삶의 방식을 진심을 다해 이해하고자 하는 의지

3. 공유(Sharing): 나의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함께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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