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맛집이었는데 내일 지웁니다
이번 제주 휴가 때 재방문했다가 너무 놀랐다
맛집은 초심이 중요하다.
내 브런치에도 오래 소개했고 다음 메인에도 떠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
처음엔 상호 및 주소를 공개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위치를 물어와 피곤하기도 했었다.
그래도 즐거웠던 건 맛난 식당을 공유했다는 것이었다.
이번 제주 휴가 때 식구들과 방문했다가 넘 놀랐다.
모양새는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음식에 정성이 빠져 있었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으니 오판은 아닐 거라고 본다.
내 브런치에 많은 맛집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초심을 잃어 아쉬운 집들이 있다.
예를 들어 다단계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주변 인맥 다 파먹고 명예는 땅에 떨어진 후 후회해 봐야 돌이킬 수 없다.
그들은 아니라 하지만 밑바닥 벅벅 긁는 사람들에게 로직은 비슷하다.
그분도 어처구니없는 이상한 것에 빠져 나에게까지 설파하는 것을 보니 말려서 될 상황이 아니란 걸 알게 됐다.
ㅠㅠ
내일 데이터 정리하고 삭제해야겠다.
넘 안타깝다.
나의 맛집 하나가 이렇게 스러져 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