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의 취미생활>
거의 일 년 가까운 기간, 소설 쓰기를 멈추었다.
소재는 넘치고 넘치는데 자꾸 아이디어가 떠올라 그냥 모르겠다 생각하고 시작했다.
막상 시작만 하면 어떻게든 전개는 된다.
술을 줄이고 아침에 두 시간씩 글을 쓴다.
2019년 12월 31일에 1화를 시작하여 2020년 1월 9일 현재 8화까지 썼다.
주말에는 자전거 타러 다녀야 해서 글 쓰는 건 쉬기로 했다.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하는데 며칠 전부터 조회수가 제법 오르기 시작하더니 벌써 순위권 안에 들었다.
오늘은 챌린지리그 미스터리 부문 장르별 인기작 4위에 랭크됐다.
불과 8화에 이 정도 속도라면 베스트리그 진입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지난번 소설인 <로드바이크> 시즌1, 시즌2 모두 각 3주, 5주 만에 베스트리그로 올라갔었는데 이번에도 왠지 모를 기대만 크다.
잘 되기를 기대하며 열심히 글을 써야겠다.
미스터리 소설은 장르소설로 국내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다.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본처럼 미스터리 소설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면 글 쓰는 게 좀 더 흥이 날 텐데 말이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영화는 스릴러,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즐겨 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스터리 소설에도 관심을 가져주면 정말 좋으련만 아쉬움만 남는다.
이번 소설 다 쓴 후 몇 년간 기획단계에 머물고 있는 판타지 소설을 시작할 생각이다.
제목은 <파파스 드래곤>인데 글로벌 무대로 쓸 판타지라 머리 좀 아플 것 같다.
술을 줄이지 않았다면 글 쓰는 행위는 생각지도 못할 텐데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현재 <춘자의 취미생활>은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리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