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나이를 먹어가며 치아가 약해지고 치석 증식률이 높아지는데요~ 특히 양치를 하지 않으면 치아 표면에 세균 막인 치태가 형성되어 돌처럼 단단한 치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심한 구취와 치주염이 생길 수 있고 치아 뿌리까지 타고 내려가 잇몸뼈가 녹아내릴 수도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 번은 양치질을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칫솔질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매일 세 번 양치를 하는 사람도 1년에 한 번은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 강아지도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다고 사람처럼 1년에 한 번씩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스케일링할 때 마취를 해서 강아지는 4~5년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스케일링이 가능하며 치아가 깨끗해지면 구취가 사라지고 치주 질환으로 인한 출혈도 감소하게 됩니다.
스케일링 후에도 지속적인 양치를 통해 최대한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준다면 다음 스케일링의 간격을 늘릴 수 있는데요. 양치 껌과 같은 각종 보조제품들도 치석이 완전히 사라지게 하지는 못하지만 최소한의 예방은 가능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보다는 더 낫기 때문에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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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은지 <kej205@inb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