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신발에 대해서는 아직 다양한 의견들이 많아서 신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신발의 장단점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장단점들을 꼼꼼히 확인하셔서 신발을 신기는 것이 좋을지 맨발이 좋을지 고민하시는데 참고해주세요~^^
<강아지 신발의 장점>
1. 방열/방한 기능
산책은 1년 365일 거를 수 없는데, 우리나라 날씨는 너무 스펙터클하죠! ㅠㅠ 한여름 아스팔트는 계란이 익어버릴 정도로 뜨겁고, 한겨울에는 살갗이 찢어질 것 같은 날씨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날씨는 사실 1년 중 몇 개월 되지 않습니다. 이런 날씨 때문에 강아지는 바닥의 열기와 찬기를 그대로 느끼면서 산책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강아지 신발은 열기와 한기로부터 강아지를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2. 발바닥 보호
강아지 발바닥도 결국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피부인데요~ 그래서 굳은살이 별로 없는 강아지의 경우에는 사람이 맨발로 걸어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리 잘 관리된 길이라 해도 깨진 유리 파편이나 뾰족한 돌, 씹다 버린 껌 등의 이물질이 있기 마련인데, 맨발로 이물질을 밟게 되면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강아지 신발을 신기면 강아지 발바닥에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위험한 이물질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미끄럼 방지 기능
우리나라는 장판이나 대리석 등 강아지가 미끄러지기 쉬운 소재로 바닥 시공이 되어 있는 집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실내 미끄러짐 사고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관절이 약한 소형견이나 나이가 많은 노령견들에게 미끄러운 바닥은 관절에 무리를 주는 최악의 환경인데요. 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있는 신발을 신기면 관절 질환 예방이 가능합니다.
<강아지 신발의 단점>
1. 강아지가 싫어할 수 있다
동물에게 발은 매우 중요한 신체 부위인데요. 발을 다치면 달려가는 것도, 위험을 느낄 때 피하는 일도 제대로 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동물들이 발을 건드리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강아지 역시 신발을 처음 신기면 매우 불편해하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집사들은 이 모습을 '고장 났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신발에 잘 적응하는 경우도 있지만 끝까지 적응하지 못하는 강아지들도 있어 강아지 신발의 최대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딱 맞는 신발을 찾기가 어렵다
사람도 자신의 발에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면 걷기가 불편하고 자세가 나빠져서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는데요. 강아지 역시 발에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면 신지 않는 것보다 더 나쁜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은 어떤 부위가 어떻게 불편하다고 이야기하면 개선된 신발로 바꿀 수 있지만 강아지는 표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개선하기가 쉽지 않고, 불편한 신발을 억지로 신기면 신발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강아지 신발의 재질과 사이즈가 전보다 다양해져서 선택의 범위가 넓어졌는데요. 처음 신발을 고르실 때 다양한 종류의 재질과 사이즈를 착용시켜보시고 가장 잘 맞고 강아지가 편안해하는 제품으로 선택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신발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결론적으로는 강아지 발바닥 보호를 위해서는 신발을 신기시는 것이 좋지만 잘 맞지 않거나 강아지가 격하게 싫어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신발을 고르실 때에는 예쁜 디자인보다는 첫째도 둘째도 강아지가 편안해하고 잘 걷는 신발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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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예진 <kyj@inb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