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5.
누구의 삶은 늘 반짝거리는 것만 같아도
빛 뒤에 가리어진
그림자 한 움큼만 가져다 하늘로 던져 보면
천지를 가릴 만한 어둠이 숨어 있는 것을, 나는 안다.
그런데도 제 그림자만
무겁다, 어둡다, 버겁다, 하며 징징거린다.
사람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