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일상 I 계묘년 6월 세 번째 이야기
약속
집 근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2천 원짜리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쯤이야 매일매일 해 줄 수 있다.
최고급 호텔에서 가장 비싼 메뉴가 먹고 싶은 날이 와도 걱정하지 마.
얼마든지 사 줄게.
• 흑백의 일상 1935일 차
D. 2023.06.12(월)
L. 빽다방 수원매교힐스테이트점
정박
머무는 동안 준비를 잘해야 만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이제 닻을 올리면 바다로 향해 나아간다.
급할 것은 없다.
• 흑백의 일상 1936일 차
D. 2023.06.13(화)
L. 제주 표선항
홍보
맨땅에 헤딩이라고 할지라도 머리가 깨어지지 않는다면야.
그리고 해야 할 이유도 있다.
좋은 공연인 것은 분명하니까.
• 흑백의 일상 1937일 차
D. 2023.06.14(수)
L.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목적어
누구를 사랑하고,
무엇으로 행복하고,
어떤 것을 기억할 것인가.
D. 2023.06.15(목)
L. 제주 공항
투어
서로 다른 3개 과에서 받은 약.
영양제나 보조제가 아니다.
병원 투어를 하는 날이 오게 될 줄이야.
• 흑백의 일상 1939일 차
D. 2023.06.16(금)
L. 수원 매교동 우리 집
마켓
마켓에 오는 이유는 제 각각.
사고파는 것에 관심이 없는 녀석들이 가장 재밌게 보내고 있다.
• 흑백의 일상 1940일 차
D. 2023.06.17(토)
L. 나눔 플리마켓_옛 경기도청
개장
외갓집에 전용 워터 파크 첫 개장.
전통의 붉은 다라이부터 최신 바닥 분수까지.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보자.
• 흑백의 일상 1941일 차
D. 2023.06.18(일)
L. 수원 금곡동 외갓집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