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生日)

흑백의 일상 I 갑진년 2월 첫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고민(苦悶)

저녁 식사 시간을 놓친 대신

어쨌거나 금주에 마무리해야 하는 업무를 끝내긴 했다.

허기를 채우려고 장을 보려는데 마땅히 먹고 싶은 것이 없다.


이래저래 고민이 쌓여간다.


• 흑백의 일상 2169일 차


D. 2024.02.01(목)

L. GS더프레시 수원팔달점



나래

그냥 하원하기 싫어서

어린이집 바로 앞에 있는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낸다.


아빠와 함께 논다고 달라질 것은 없을 거 같지만

어쩌면 아들의 상상의 나래 속에서는

모형 기차가 하늘을 날고 있는지도 모른다.


• 흑백의 일상 2170일 차


D. 2024.02.02(금)

L. 해모로 도만 스쿨 어린이집



생일(生日) 파티(Party)

사촌 형이 온다고 해서 하루 전, 미리 생일 파티.

게스트가 가족보다는 공룡이 더 많은 건 안 비밀.

벌써 3년이라니.


• 흑백의 일상 2171일 차


D. 2024.02.03(토)

L. 수원 매교동 우리 집



선물(膳物)

원하는 선물을 사러 장난감 가게에 왔지만

엄마와의 의견 차이로 대치하던 와중에

견본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으로 잠시 휴전.


세 번째 생일날은 평화롭게 마무리될 것인가.


• 흑백의 일상 2172일 차


D. 2024.02.04(일)

L. 수원 토이스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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