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숲

흑백의 일상 I 을사년 10월 세 번째 이야기

by 노완동

준비(準備)

오랜만에 문서에 치인다.

아들을 재우고 다시 준비.

얼른 마치고 자자.


・ 흑백의 일상 2789일 차


D. 2025.10.13(월)

L. 수원 고등동 우리 집



인내(忍耐)

꼭 필요하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참석한 회의.

돌아가는 기차를 기다리며 내용을 반추해 본다.

기다리고 인내해야 설득할 수 있다.


・ 흑백의 일상 2790일 차


D. 2025.10.14(화)

L. 순천역



시작(始作)

공연을 위해 하나 둘 채워지는 장비들.

부산한 가운데 각자 역할에 충실.

좋은 공연은 사실상 지금부터 시작.


・ 흑백의 일상 2791일 차


D. 2025.10.15(수)

L. 인스파이어 아레나



목표(目標)

스포트라이트를 준비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다르다고만 생각한다면

그건 분열을 조장할 뿐이다.

중요한 건 공연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쓰였냐는 것이다.

그리고 그걸 위해 모두가 힘을 쏟는다.


・ 흑백의 일상 2792일 차


D. 2025.10.16(목)

L. 인스파이어 아레나



소속감(所屬感)

다른 좋은 방법들도 많이 있겠지만

함께 즐기는 것 이상으로 소속감을 심어주긴 어려울 것이다.


・ 흑백의 일상 2793일 차


D. 2025.10.17(금)

L. 인스파이어 아레나



긴장(緊張)

스태프로서 가장 나쁜 것은 공연 그 자체를 온전히 즐기기 어렵다는 점이다.

노심초사까지는 아니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다.


・ 흑백의 일상 2794일 차


D. 2025.10.18(토)

L. 인스파이어 아레나



자작나무 숲

자연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선택된 것이라고 한다.

그냥 되는 것은 없다.


・ 흑백의 일상 2795일 차


D. 2025.10.19(일)

L. 영양 자작나무 숲

끝.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