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법무부 장관이 다른 나라 법무부 장관의 언행을 표절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다. 여기 그 증거를 공개한다.
가끔 한동훈 장관 관련 영상을 보면 몇 가지 특이점이 느껴진다. 우선 논리가 매우 정연하다. 그리고 답변할 때 주어를 바꾸어 말하거나 반문하는 경우가 있다. 또 한 장관을 공격하는 사람에 대해 문제 제기할 자격이 없음을 간결하게 설명하기도 한다. (5.18 전야제 광주 룸 싸롱 음주, 부동산 투기 전문가, 재판 계류 중인 짤짤이 등등) 그 결과 상대방은 뻘춤해지고 바보가 된 느낌을 받으며 가끔 헛소리까지 하게 된다.
그런데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 한동훈은 2,500년 전 노국(魯國) 법무부장관(大司寇) 공자(孔丘)와 같은 맥락의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계로가 귀신 섬기는 것에 대해서 묻자 공자가 말하였다. “사람을 섬길 수 없다면 어떻게 귀신을 섬길 수 있겠는가?”. “감히 죽음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삶을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죽음에 대해서 알겠는가?”①
계로는 귀신과 죽음을 물었는데, 공자는 사람과 삶으로 주어를 바꾸었다. 거기에 좋게 대답하지 않고 되물었다. 질문한 사람이 뻘춤해 질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
현대 주석가들도 이 정도면 살살하는 것이라는 시각과, 정면으로 구박했다는 시작이 혼재돼 있다.
자로(계로)의 말은 스승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는데, 측면에서 완곡하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심하게 욕을 퍼붓는 것이었고, 좋은 말은 거의 없었다. 여기서 한 말은 오히려 정중한 편에 속한다.②
자로(계로)의 충직한 질문에 공자는 강펀치를 정면으로 날려 버린다: “이 녀석아! 인간이 살고 있다는 것, 그 삶에 대해서도 아직 다 모르는데 어떻게 죽음을 알겠느냐? 죽음을 논할 필요조차 있겠느냐?”③
이쯤 되면 대한민국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분명한 탄핵 사유가 구성된 것이다. 그의 딸은 이모랑 논문을 썼고 본인은 다른 나라 법무부 장관의 언행을 표절했으니 마땅히 그 책임을 물어야 옳지 않겠는가?
그런데 누가 그걸 할 수 있을까? 적어도 『논어』한, 두 번 읽어봐야 문제 제기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嗚呼 哀哉! 嗚呼 痛哉!
날도 우중충한데 뻘짓 할 게 아니라 피마자기름이라도 짜야하려나 보다!!
대문 그림 : 중국의 귀신 그림이다. 난 이 그림을 볼 때마다 귀신과 대한민국 국회의원 숫자는 줄이는 게 좋다는 생각을 한다. 둘 사이의 연관관계는 피마자기름을 먹어서 그렇다.
① 오규 소라이(荻生徂徠). 이기동, 임옥균, 임태홍, 함현찬 옮김 『논어징(論語徵) 2』 소명출판. 서울. 2010. p.393. 본문은 다음과 같다. 季路問事鬼神, 子曰, “未能事人, 焉能事鬼?” “敢問死,” 曰, “味知生, 彦知死?”
② 리링(李零) 지음, 김갑수 옮김『집 잃은 개, 丧家狗1』(주)글 항아리. 경기, 파주. 2019. p.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