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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화아재 Nov 07. 2024

일드의 전설."롱베이케이션" 1화 리뷰

아..매우 훌륭했습니다.

이 작품 역시

간만에 보는거라

또 다시보면 러브레터 처럼

이상하게 보이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습니다.


이런 연애물의 구성은

거의 비슷하죠.


연애 얘기만 줄창 할 수 없으니까

남여 각각의 인생사가

나오기 마련이긴 한데..


이 드라마가 가장 훌륭한 부분은

세나의 피아노 파트가

메인인 연애파트랑

말이 되도록 잘 어울리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무슨 미스테리물에서

앞선 복선이 촤촤착 

맞아 떨어지면서 해결되는

그런 수준은 아니지만요.


그냥 연애물에서 이정도면

아주 좋았다 생각합니다.

1화에서 나와줘야 하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충분히

다 잘나와주었고요.


특히 교수가 운만 띄우는게 아니라

청중과의 벽을 날려 버리라고

콕 찝어 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물론 이런 부분이 1화의

메인은 아니지만


이 드라마를 다른 연애물과

다르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1화에서 해줘야 할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극 초반에 미나미가

신부복장으로 와서 소동을

벌이고 돌아갈때 대사지요.

내 인생 조지는 날.

너는 콩쿨 나가서 인생이

바뀔지도 모르는 날이구나.

하는것.


누구나 예상하시겠지만

이 드라마는 해피엔딩입니다.


여기서 둘 중 하나가 죽어서

질질 짜는 엔딩이 나올리가

없잖아요?

그 해피엔딩 시점에서

봤을땐

저 날의 해석이 완전 바뀌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드라마의 여러개의

장점중 하나는 “웃기고 빠르다”입니다.


30년 묵은 틀딱 드라마지만

질질 끄는게 하나도 없고

계속 웃깁니다.


현재 제 기억으로는

이 드라마 마지막 까지 절대

안망하고 잘 마무리 되는데

그 기억이 맞길 바랍니다.


96년에 이렇게 핵쩌는

드라마를 만들었던

일본에 대체 뭔 일이

있었어서 지금은 이렇게 된건지…


이 작품의

각본가는 여성인데..

그 분이

말하는 제목의 의미

인터뷰 영상을 포함한

제 리뷰 영상은

아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PNs-GCvD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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