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2019 Summer

아침 소식

by 오스만

밤 사이 꼬박 기다렸더니

아침이 온 것도 몰랐다


날은 점점 밝아 지는데 기다렸던

네 소식 더 캄캄해 보였다


초승달 걸렸다 떠난 가지 끝,

참새 여러마리 내려 앉았다


종려나무 꼭대기 종종종 누가

입히지도 먹이지도 않았다


참새 다섯이 앗사리온 둘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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