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고 다 본 척 마소
새해. 새로해. 다짐.
속단을 단속하소. 안다고 다 안 척 마소.
본다고 다 본 척 마소.
대자연의 역습과
어렵고도 어려운
사람의 마음을 겪으며,
내가 오만하고 자만했소.
이제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살아보겠소.
이 다짐이
언제까지 갈지
알 수 없소.
다만, 2021년 새해 첫날,
이런 초심을 가졌다는 것만은
잊지마소.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