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아이들과 지내다 보니 이제야 깨닫는다. 육아가 어떤 건지...
이 녀석들아! 그렇게 불평불만 할 거면 당장 육지로 올라가!
Tip. 제주도도 육지의 시골 학교처럼 존폐 위기에 놓인 경우가 많아 나름대로 활로를 찾고 있다. 초등학생인 아이를 특별하게 사교육까지 더 해가면서 교육을 할 것이 아니라면 제주도에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일단 학교별 특성화된 과목이 있는데 수영, 승마, 서핑 등을 가르친다. 악기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교도 있는데 입학 순번을 받기 쉽지 않다. 한 반에 20명 정도가 전부고 그게 한 학년 학급의 전부인 경우가 많다. 병설유치원은 소풍 갈 때 6학년 형, 누나들이 멘토가 되어주기도 한다. 가장 최고의 혜택이라면 일부 집을 제공해주는 경우가 있다. 허름하고 낡은 집이 아니라 꽤나 괜찮은 집들을 아주 싼 가격에 제공해준다. 월 10~30만 원 수준. 제주 살이를 계획하고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내가 갈 지역의 학교, 그 학교에서 가르치는 특성화 과목, 그 학교에서 제공하는 집이 있는지를 확인한다면 더욱 풍요롭게 제주 살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