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이 부족하면 이런글도 쓴다

[사진 한 장의 감성]

by 밝을명인 오기자

남을 위한 배려는 사실 온갖 부정섞인 자기 자신을 감추기 위한 눈 속임이에요. 그래요. 인간의 본성은 '악(惡)'. 인간은 '악'에서 태어나 '선'이라는 봉지로 포장돼 있죠. 포장?도 오히려 좋게 표현한 것이죠. 바람불면 벗겨지는 대충대충 덮어져 있는 봉지죠. 그렇게 서로를 속고 속이며 살고 있죠. 그게 진실한 '참'입니다. 그렇기에 인류가 탄생했고, 나라가 지탱되며, 사람과 사람간의 '공존'이 됐죠. 솔직해 지지 맙시다. 본래가 그런것을... 인간은 누구나 솔직해지기를 두려워 합니다. 무섭기 때문입니다. 남을 배려하는 척 속이는 모순이야 말로 그때는 '선'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진정한 '참'의 모습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선'은 없습니다. '악'을 인정하면 그나마 우리가 말하는 '선'이 되는 착각이라도 느낄 수 있겠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은 가장 심한 모순입니다. 사랑은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배려하는 날은 결코 오지 않습니다. 나를 속이세요. 남을 속이세요. 세상을 속이며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진리'입니다아아아아아........... 지금 몹시 피곤한가 봅니다. 수면이 부족한 탓이려나, 참 웃기지도 않은 글을 주저리 주저리 써내려 갑니다. 여기까지 생각없이 써내려 갔다는 것은 내심 그렇게 생각 했나 봅니다. 하지만 진심,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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