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란 어린시절의 기억

[사진 한 장의 감성]

by 밝을명인 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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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끔은 이런 하늘을 놓치고 있지 않는지 돌아볼 때가 있습니다. 집으로 가던 길. 옆길로 빠져 어느 시골길로 들어서곤 잠시 멈췄습니다. 하늘을 잠시 쳐다봤습니다. 해지는 노을이 모내기를 끝낸 들녘에 황혼빛을 뿌릅니다. 어린 벼들 사이로 번지는 아름다운 빛들이 제 가슴을 따뜻하게 합니다. 가슴 한켠에는 어릴 적 품은 순수했던 마음이 생각났습니다. 순수했던 마음은 무엇일까요. 순수란 잇고 있던 어린 시절 나를 떠오르게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잊지 않았습니다. 항상 마음의 외침이 있었지만 잠시 뒤로 미루었을 뿐, 늘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하루에서 시간에 때때로 저는 멍 때리며 사색합니다. 그것은 저를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해섭니다. 가끔 이런 하늘도 올려다보고, 혼자도 걸어보고, 옛 음악도 들어보고, 가끔 아주 가끔은 그렇게 저를 위한 사색에 젖어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주어진 삶의 한정된 시간 속에서 얼마나 더 많은 행복함을 느끼며 살수 있을지 찾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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