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의 감성]
누군가 그랬습니다. 자신이 만약 유일무이한 '신'이라면 청춘을 자기 인생에 맨 마지막에 두고 싶다고... 그러나 저는 청춘이란. 아니 청춘을 지금 이 순간 느끼는게 좋습니다. 어느 라디오 나레이션이 말했습니다. 가끔 청춘이라는 것 앞에 자기 자신이 보잘것 없이 살고 있지는 않나 돌이킬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도 청춘의 과정에 일부에 불과한 것 뿐인데, 스스로 상처내지 말자는 것입니다. 세상의 아픔은 혼자만이 떠 안고 가는 비련의 주인공인양 행동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라디오 나레이션의 말에서 잊고 있던 조각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