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의 감성]
올해를 둘러보며, 사실 화만 내던 기억 뿐이에요. 누군가에게 고마워하기 보다는 왜 나에게 부당하게만 대하지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성격도 내려앉게 되고, 속좁은 행동을 하면서 너무 각을 지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 '이렇게 해야지'라는 마음없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다만, 그러한 부분에 대해 한번 쯤 돌아보며 살아가겠어요. 고마움을 모르는 건 너무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익숙함 속에 고마움을 아는 사람으로 1살 더 먹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