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의 감성]
요즘 사람들은 그렇다고 합니다. 선동이 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냉정을 되찾고, 팩트에 기반한 사실을 알아본다고 했습니다. 처음 어떠한 거짓소문에 그런가보다 동조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결국 거짓이란걸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시간은 모든 걸 해결해주지만, 또 해결해주지 못하는 것 같도 같습니다. 시간속에는 아픔과 상처와 위로와 용서와 그리움과 때때로 사랑도 속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37년이란 시간을 살아오면서, 모든걸 경험해 봤습니다. 누군가도 저와 같은 시간을 살아오면서 같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시간의 자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