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벅
소설 <대지>로 유명한 펄벅 여사가 1960년 서울에 왔을 때 "촛불 하나라도 켜는 것이 어둡다고 불평하는 것보다 낫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이 일화는 문학평론가 임헌영씨의 <문학의 길 역사의 광장>에 나온다.
한국을 사랑했던 펄벅 여사는 당시 한국에서 참여문학과 순수문학 논쟁이 벌어지는 것을 보고, 순수문학보다는 참여문학이 낫다는 뜻에서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이다.
<오사카총영사의 1000일> 출간작가
오태규의 브런치입니다. 한겨레신문에서 도쿄특파원과 논설위원실장 지냄. 관훈클럽 총무, 위안부 합의 검토TF 위원장, 오사카총영사를 역임. 1인 독립 저널리스트. 외교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