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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휘서 Sep 05. 2020

긴 장마와 함께 한 책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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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와 함께 한 독서



글 _ 에디터 휘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8월 한 달간 읽었던

책을 정리해 봅니다.


역대급 긴 장마와 함께 기분까지 가라앉아서

책보다 영상을 더 본 한 달이었지만

읽은 책 대부분이 괜찮아서 만족도는 높았어요.



자, 그럼 인상 깊었던 책을 만나러 가볼까요?







인상 깊은 책


-



메리

안녕달의 그림책. 할머니네 강아지 메리의 일생을 통해 추억여행을 떠나게 만든다.

할머니와 강아지라는 한국인의 보편적 정서를 건드리는 따뜻하고 뭉클한 이야기에 여운이 오래 남았다.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작가의 신작 소설로 심시선 할머니를 중심으로 한 가족사와 우리네 근현대사가 촘촘히  교차한다. 21세기 여성상과 가족의 의미를 곱씹게 만드는 서사와 캐릭터의 향연이 인상적이다.





평일도 인생이니까

보통의 나날을 흘려보내지 않고 차곡차곡 모은 작가의 시선과 통찰이 돋보이는 에세이. 30대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더욱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가 풍부하다.





내 가게로 퇴근합니다

스타트업 독서모임에서 다룬 책으로 직장 생활을 하며 한식당을 운영한 저자의 구체적인 창업 노하우가 담겼다. 사장이 없이도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 모객 아이디어 등이 기발하다.





우아한 가난의 시대

밀레니얼 세대를 비롯한 요즘 세대의 트렌드 코드로 '우아한 가난'을 정의하며 탕진과 낭비, 21세기의 개인별 럭셔리 등을 다룬다. 패션지 에디터의 감수성을 물씬 풍기며 오늘날의 소비와 삶의 방식에 관해 고찰하게 만드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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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풍성한 책 리뷰를 보실 수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ohwi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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