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있는 명상 <행복 나침반>,
오늘의 주제는 ‘가족’입니다.
가족의 형태가 과거와 많이 달라졌죠?
3대가 함께 모여 살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핵가족이 일반화됐고,
성년이 된 자녀들은 따로 독립한 후,
혼자서 살아가는 1인 가구도
아주 많아졌습니다.
달라진 가족의 형태만큼
가족 간의 유대관계도 과거와 달라졌죠.
부모와 자식 간에도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면서
명절이나 생일날 정도에
함께 식사를 하거나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
또, 가족이 있어 든든하고 행복한
사람도 있지만,
가족이 아니라 원수가 아닐까? 싶도록
서로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본생경>에 담긴 부처님 말씀을 보면,
‘가정은 식구가 화목하면,
꽃동산과 같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마음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사납고 무서운 풍파가 일어나서
파멸을 가져오는 지옥과 같아진다‘고 했습니다.
가정이 화목하기 위해서는
마음과 마음이 조화를 이뤄야 된다는 거죠.
한 사람만 잘하거나 노력해선 안 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서로 마음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명절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명절증후군‘도
누구는 즐겁고,
누구는 노동만 하는 명절이기에
자꾸만 다툼의 원인이 되는 거겠죠?
가족들 모두 서로를 배려하는 노력을 통해
함께 즐거운, 꽃동산 같은 가정을 만들어보세요.
**FM 101.9Mhz <오늘도 두근두근 광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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