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밥뉴스] 꿈의 3요소 : 무엇을, 왜, 어떻게

아이와 함께 꿈을 나누는 방법

by 오밥뉴스

아이들이 멋진 꿈을 가지고 살기를 바란다.

그게 심지어 내가 생각하기에

멋진 목표면 좋고.


아이들이 어릴 때는 자신의 장래희망을

쉽게 쉽게 말한다.

"아빠, 저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

(w/아빠의 함박웃음)

"엄마, 저는 요리사가 될래요."

(w/엄마의 애매한 웃음)


크고 멋졌던 그들의 꿈은

한해 한해 지날수록 작아진다.

결국 공무원이나 대기업 사원 같이

안정적인 무언가가 되길 바라는

10살짜리 아이가 되고 만다.

열아홉이 되면, 꿈은 모르겠고

성적에 맞는 학과에 진학하고,

그렇게 점점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멀어지는...

결국 오늘 하루하루만 살아내는 사람이 되고.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아이와

일찌감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시작이 3요소 [무엇을, 왜, 어떻게]

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보통 "무엇을"에서 아이들의 꿈은 끝난다.

심지어 그 무엇에 대해서도 부모는

자신의 꿈을 주입하거나,

최소 align 시키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대화는 생산적이지 못하다.


그다음 처음에 아이가 이야기한 꿈,

그것을 "왜" 선택했는지 같이 이야기해야 한다.

아이가 막연히 생각하는 것들을

구체화해줄 수도 있고, 부모 스스로

왜 하필 이런 꿈을 가졌는가 하는 생각도

바꿔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이의 꿈에 대해

우리가 한 발짝 다가갔다면,

이제는 아이가 그 꿈으로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

바로 "어떻게" 그 꿈에 도달할 것인지 같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

막연하던 것들을 구체적으로 만들면서

실제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세하게 인풋과 아웃풋을 계산해보면서

스스로 정말 원하는 것인지

확인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가볍게 이야기했지만,

이런 대화가 쌓이고 쌓여

결국 아이의 '직업관'이 될 것이다.

평소엔 이런 것이 없어도 괜찮지만,

어려운 상황이 찾아올 때

방향을 살짝 잃었을 때

우리가 먼저 이 세상을 떠났을 때,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어쩌면

우리보다 더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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