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머피는 가고 법칙은 남다

일상에세이

by okayjjang

새참이 간절했다.

가볍고 깔끔하게 떡볶이!

어? 월요일이네. 유일하게 가는 떡볶이집이 쉬네.

맞은편 가게를 갈까 하다가 맘을 아예 접었다.


3월, 걸음수를 좀 늘리겠다고 맘먹고 핸들 잡는 횟수를 줄여보는 중이다.

집에 돌아오면서 오천일백 보. 남은 사천구백 보는 트레드밀에서 걸으면 되겠다 맘먹고 스포츠센터 쪽으로 쓰윽 시선을 돌리는 순간.

아? 어둡다. 등이 안 켜져 있다. 윽! 월요일.

운동복을 뭘 입고, 운동화를 뭘 신고하던 그림은 펑! 의미를 잃었다.


아, 머피!

뵌 적도 없고 뵐 수도 없는 에드워드 머피는 이 세상에 법칙을 남겼다.



I wanted to eat a snack today.

The menu was light and clean tteokbokki!

Huh? It’s Monday.

The only tteokbokki place I go to is closed.

I briefly thought about going to the store across the street, but then decided not to go.


In March, I decided to increase the number of steps I walk each day, and I'm trying to reduce the time I spend driving.

My step count today is 5,100 steps.

I thought I could walk the remaining 4,900 steps on the treadmill, and the moment I looked at the gym.

Huh? It's dark.

The lights are off.

Ugh! Monday.

The picture of what kind of workout clothes I was wearing and what kind of sneakers I was wearing suddenly disappeared.

It lost its meaning.


Ah, Murphy!

Edward Murphy, whom I've never met and will never meet, left one rule in this world.




今日おやつが食べたかった。

その メニュー は軽くてさっぱりした トッポッキ!

あれ?月曜日だ。私が唯一訪れる トッポッキ屋が休みの日だ。

向かいの店に行こうかとしばらく考えた後、ただ行こうという気持ち自体をあきらめた。


3月、私は一日に歩く歩数を増やそうと決心し、運転する時間を減らしている。

今日の歩数は五千一百歩。

残った四千九百歩は トレッドミル から歩けばいいと思い、ジム を眺める瞬間。

あ、暗い。

灯が消えている。

うっ!月曜日。

何を着て、何を履いていこうかなの絵は、ポン と 消えた。

それは意味を失った。


あ、マーフィー!

お会いしたこともなく、お会いすることもできない エドワード·マーフィー は、この世に法則一つを残した。



이구이구~

머피의 법칙!


떡볶이 안 먹었으니, 더 걷지 않는 것도 그냥 봐주련다.

쌤쌤!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KOREAN + ENGLISH + JAPANESE

韓国語 + 英語 + 日本語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수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