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쇄 - 5개월 법칙

by 배지영



낮에 시공사 강경선 편집자님한테 메일을 받았습니다.

<다녀왔습니다, 한 달 살기> 중쇄 찍는다고요. 책 펴낸 지 5개월 만이에요.


5개월은 낯설지 않습니다. 작년에 펴낸 책들도 중쇄 찍을 때 이만큼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내 꿈은 조퇴> 초판 3,000부 나가는 데 5개월.

<군산>도 초판 2,000부 나가는 데 5개월.

<환상의 동네서점>은 운 좋게도 문학나눔 선정되어서 3개월 만에 중쇄.


<소년의 레시피>처럼 일주일 만에 중쇄 찍는 기적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나는 언제나 당신들의 지영이>도 5개월쯤 걸려서 중쇄 찍고, 다음 책도, 그 다음 책도, 그 다음다음 책도 이만큼의 속도로 사랑받고 팔리면 좋겠습니다.


중쇄 소식은 언제나 순도 100%의 기쁨.

꺄아! 꺄아! 소리 지르면서 난리를 쳐요.

방탄 앨범에, 방탄 친필 사인 앨범까지 책상 위에 올려놓고 눈물 범벅 되어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아름다운 밤입니다. 책 사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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