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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지영 Jun 08. 2023

책바라지

아기 낳으면 산바라지하는 것처럼 책이 세상에 나오면 책바라지 한다. 어떻게 하냐고요? 한길문고로 사인본 주문 들어오면 우체국 가서 택배로 부치지요.


어제는 남양주, 안산, 서울, 부산으로 보냈다.

오늘은 목포, 그리고 또 부산.

지금까지 부산은 통틀어서 네 번인가 다섯 번 가본 도시. 그곳에는 <나는 돈 버는 행복한 경단녀입니다>를 쓴, ‘배지영 작가 전국 팬클럽 회장’ 주머니 작가님이 산다. 배지영 작가가 책 펴낼 때마다 정체를 숨기고 한길문고로 전화 주문하는 예영희 작가님도 산다.


예영희 작가님은 올해 1월에 <소룡 반점 특별 수련>을 출간했다. 오! 제목 보소.


군산에는 소룡동 있다. 검색해 보니까 ‘소룡 반점’도 있었다. 사진 찍어서 예영희 작가님한테 보내야지, 라고 생각한 지 6개월째. 부산으로 <범인은 바로 책이야> 사인본 보내면서 드디어 ‘소룡 반점’ 사진도 전송했다.

#고맙습니다

#군산한길문고

#배지영작가사인본전화주문가능

#범인은바로책이야

#나는돈버는행복한경단녀입니다

#소룡반점특별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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