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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지영 Jun 19. 2024

오늘의 사치

해피엔딩 확실하지만, 글쓰기 수업 앞두고 '습관적으로' 심란하다.


한길문고에서 다섯 번, 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서 두 번, 다시 한길문고에서 3년 만에 여는 글쓰기 수업.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전환점, 누군가에게는 화양연화, 누군가에게는 단 한 번으로 충분한.


첨삭 수업이라서 준비할 게 많은데 몇 개월 전에 잡힌 일정들. 특히 밤길 운전만큼 신경 쓰이는  대학병원에서 가슴 드러내고 받는 검사. 이런 식으로 깔 거였으면 그때 확대 수술까지 해야 했는데.


분한 마음에 군산 와서 운동화 샀다. 열 켤레 있어도 뉴발은 없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쓰는사람이되고싶다면

#사치와허영_잃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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