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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이 약이 아니다

by 시간나무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속담과 함께

'모르는 것이 약이다.'라는 속담은

어느 한쪽을 쉽게 선택하기 어렵다.


하지만, 나는 처음부터

'아는 것이 힘이다.'를 선택하였다.

때론 어떤 상황에 대하여 몰랐다면

더 편안했을 걸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지만,

난 이처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물론 어떤 상황에 대하여 알게 됨으로

더 힘들어지는 일도 있겠지만,

결국 내가 겪어내야 하는 것이니

모르고 당하는 것이 아닌

알고 무시하는 편이 훨씬 낫다.


이처럼 건강도 마찬가지다.

내가 모름으로 이런저런 말에 끌려다니지 말고,

내가 앎으로 나 스스로 점검하고 돌볼 수 있어야 함을 절실히 느낀다.


내 건강을 지켜야 하는 사람,

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사람,

결국 나 자신이 지키는 것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지키자.




2024년 3월 26일 서랍 속 이야기를 꺼내면서

피는 봄 4월,

꽃구경 대신 병원 투어를 하며

소중한 건강에 대하여 무지함에 각성하는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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