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니 다들 행복한가보다_묙작가의 그림일기
묙작가의 온수다방
날씨가 좋아서
다들 놀고 가고 싶은가 보다.
아침에 날씨가 좋지?라는 문자가 왔다.
학교를 가기 위해 바깥으로 나가보니
정말 좋은 날씨였다.
하늘은 파랗고 공기는 차가운데
햇살은 따듯하게 비치는...
참 이쁜 날씨였다.
이런 날은 다들 놀러에 가고 싶어 지기 마련~
친구들이 뭐해? 문자가 왔지만
난 아침부터 가방을 챙겨
학교에 가고 있던 터라
아쉽다는 메시지와 좋은 날씨 누리며
더 행복하라는 내용을 보내고
학교로 왔다.
학교에 오신 선생님들도
이렇게 좋은 날에
학교에서 공부가 웬 말이냐 라고
즐겁게 이야기를 하신다.
날씨 하나 좋으니
다들 활기가 넘친다.
그래서 나도 좋다.
묙작가의 온수다:
날씨가 내게 주어지 듯
내게 주어진 것을 잘 누리고 사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오늘 나에게 주어진
날씨와 하루를 누리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