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스트레칭 002
이사가 있다면 이직도 있지요.
두고 가는 것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이사라면
저기 끝부터 여기 끝까지
공손하게, 반드시 공손하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
이직이랍니다.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론 고마울 일이 없을 것만 같아서
고마울 겁니다'
안녕.
<카피, 기억과 기록> 출간작가
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비평 당선 / 200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 취미-취향을 글쓰기로 이어주는 글쓰기 코치와 전기작가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