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WEEKLY XAXO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XAXO Jul 29. 2019

잘 지내?

주간, 사소 #19-03

넌 외쳤어
난 네 거짓말이 좋아
나를 속여줘
우울하면 우울해줘
밝지 않아도 네가 좋아
부푼 너도
납작한 너도
축축한 너도
말라가는 너도

어쩔 줄 모르다가
대답했어
잘 있어!

매거진의 이전글 만약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