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빛이 머문 순간들

by 푸른 오리

몸살


자도 자도 밤이었다

칠흑 같은 밤이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둠의 늪


몸부림치지 말 것

탈출을 꿈꾸지도 말 것

수평의 자세로 받아들일 것


신열이 잦아들 때까지



KakaoTalk_20200613_172201448.jpg <자동차 밑에서 곤한 잠에 빠져 있는 냥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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