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머문 순간들
나무 옆에서
뭔가를 나눈다는 것은 내 것을 다른 이에게 준다는 것
마음을 나눈다는 것은 나의 일부를 내준다는 것
나로서는 한참 어려운 일
그러나
내 이기심은 가끔 그 누군가가 나를 토닥여주기를 바라네
나무는 혼자서 꿋꿋하게 서있고
자신의 열매를 아낌없이 내준다
나무야!
너처럼 살고 싶지만
참, 어렵구나
산책과 독서를 좋아합니다. 산책 중 만난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그때 즉흥적으로 떠오른 단상을 기록하기를 좋아합니다. 쓰지 않으면 사라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