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머문 순간들
노래
웃는 듯, 흐느끼는 듯
그의 목소리는
몸속에서 격렬하게 소용돌이치다
어찌할 수 없는 원심력으로
몸 밖으로 뛰쳐나왔다
바람이 불었고
열린 창으로 빗발이 들이쳤다
그는 오지 않았다
© franagain, 출처 Unsplash
산책과 독서를 좋아합니다. 산책 중 만난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그때 즉흥적으로 떠오른 단상을 기록하기를 좋아합니다. 쓰지 않으면 사라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