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머문 순간들
햇빛에 반짝이는
햇빛에 반짝이는 돌멩이를 보았다
사진으로 찍었더니
돌의 반짝거림이 사라져 버렸다
내 눈에는 여전히 반짝이고 있었지만
그 반짝거림,
가슴속에 품을 수밖에 없었다
가슴에만 품을 수 있는 것이
어찌 저 돌멩이뿐이랴!
산책과 독서를 좋아합니다. 산책 중 만난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그때 즉흥적으로 떠오른 단상을 기록하기를 좋아합니다. 쓰지 않으면 사라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