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머문 순간들
나뭇가지에 새 한 마리 앉아 있다
새를 만나는 건 어렵지 않은 일
그 새의 사진을 찍는 건 좀 어려운 일
그 새의 몸을 만지는 건 더 어려운 일
그 새의 영혼을 만나는 건 더더 어려운 일
그러니, 그냥 새 울음소리나 가만히 들을 일이다
산책과 독서를 좋아합니다. 산책 중 만난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그때 즉흥적으로 떠오른 단상을 기록하기를 좋아합니다. 쓰지 않으면 사라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