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의 숨결, 내 안에 스며들다
밤새 나눈 사랑
흔적 남기듯
가을의 풀잎에
맑은 땀방울
그리움의 방울꽃 피우고 싶구나
태양이 힘차게 떠오르니
수줍은 듯 사랑의 결실로 남은
한 방울 두 방울 남은 땀방울
하늘로, 땅으로 공기 속으로
사라지는 그 순간을 보고 싶구나
또다시 밤이 찾아오면
뜨거운 사랑 몰래 나누고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훔치며
달콤한 잠에 빠져들고 싶구나
새로운 내일이 서둘러 오기를
애틋한 마음 가득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