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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진수 Oct 28. 2022

"눈물 젖은 빵의 역습"

빵은 말보다 맛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83% 이상 시장을 점유한 SPC 사건을 보면서 최첨단의 대한민국은 오토바이 타고서 삿갓을 쓰는 격이다.


그런 SPC 그룹은 시장점유율이 약 40%라고 하지만 매출 4 조이상 가맹점은 약 9000개, 독점적 수준에 달한다.


문제의 핵심은 독점이니 아니냐가 아니다. 본질은 젊은 청춘의 죽음이며, '왜'에 대한 물음에 다가서야 한다.


곧 안갯속 지나면 그만이겠지 궐 리티 떨어지는 말보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훨씬 뛰어넘는 신개념 R&D 투자에 역점을 둬야 한다


아울러 유서 깊은 빵의 본고장 유럽에서는 죽음의 서곡은 없었다. 이제 AI 수준에서 짚어봐야 할 일이다  

어쩌면 익숙해질 무렵 무뎌지고 상실한 것이라면 멈춰버린 음악보다 났다.

배전판이 오랜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 듯 이렇게 우리는 또 하나의 보물을 찾았다.

서울 4개 권역, 4대 문 안에 가장 오래된 태극당이 있다. 장충단 먹자골목, 동국대학교역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1910년 일제가 만든 곳을 사들여 지금껏 아무런 일없이 세월의 흔적 노른 노릇 빵 굽는 향기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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