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 말리꽃
by
기욤하우어
Jan 4. 2026
발걸음이 느려진다.
몸은 지쳤고, 눈을 뜨는 일조차 버겁다.
잠시 서서 숨을 고른다.
곁에 남은 흔적이 힘이 된다.
지켜야 할 것, 함께한 기억이
조용히 발걸음을 이끈다.
천천히 몸을 움직인다.
잠시 숨을 고른 그 시간이
다시 길을 열어 준다.
말리꽃 - 이승철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http://www.melon.com/song/detail.htm?songId=1046282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라이브의 고수...
말리꽃은 내가 좋아하는 곡 중 하나다.
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 때가 벌써 20년 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다.
이 노래는 패스트푸드처럼 금세 질리는 곡이 아니다.
청국장처럼 구수하게, 오래 곱씹을수록 맛이 깊어진다.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명곡이라서 그런 걸까.
작곡과 작사도 훌륭하지만,
이 노래를 부른 이승철도 대단하다.
라이브임에도 이렇게 편안하게 부르다니...
너무 깔끔하게 부른다. 깔끔하다. 깔끔해.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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