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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습관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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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l Sep 09. 2020

와~ 좀 덜 채우고 싶다

7월 습관 모임 참여자 강OO 님

* 습관을 만드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개월 단위로 운영되는 습관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이 자신만의 습관을 만들기 위해 기꺼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그 과정들을 묵히지 않고 글의 형태로 모아갈 예정입니다.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고 싶은 사람이에요.

 

- 습관 모임에 참여하신 계기 말씀해주세요.

혼자서 마음만 먹고 습관을 만들려다 보니 마음만큼 되지 않았어요. 같이 습관을 만들면 부지런히 실행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했습니다.

 

- 1일 1버리기 습관은 생소합니다. 아이폰 이어폰도 버리셨던 것 같은데… 이 습관을 만들고자 한 배경이 궁금해요.

월말에 이사가 계획돼 있었습니다. 슬슬 짐 정리도 해야 했는데 그에 앞서 제 물건들을 살펴보는 시간이 있었어요. 필요한 것을 구매하기보다 뭔가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많이 구매하는 편이었습니다. 그걸 늦게나마 알아차리고 제 방을 다시 보니 필요한 물건보다 비워야 할 것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7월 한 달 동안 내가 이걸 꼭 필요로 하는지 버려도 좋은지 매일 고민하며 제 방의 물건들을 버리기 시작하면서 제 소비 습관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 지금도 버리는 습관은 계속되고 있나요?

이사 전에 많은 것을 비운 줄 알았는데, 이삿짐을 싸 보니 아직도 많은 것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천천히 정리하면서 조금씩 비워내고 있습니다. 습관 모임 덕분에 조금 더 잘 버리게 되었어요.

 

- 한 달간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이직을 준비하는 기간이라 살짝 정신이 없었는데 습관 모임 채팅방의 알림이 계속 울려서 까먹지 않고 잘 버릴 수 있었습니다.

 

- (어감이 좀 그렇지만) 버리는 한 달을 마무리한 소감 궁금합니다.

좀 더 비우고 싶다, 와~

좀 덜 채우고 싶다.

 

- 습관 모임에 지속해서 참여할 의향도 있으신가요?

너무요!!!

 

- 그밖에 응원의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습관을 하나만 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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